동네 공원에 앉혀진 조각상인데 그 관계가 무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남남은 아닌 거 같고…. 부부관계로 보기에도 어울리지... 2013-05-27 19:19
유채 향이 그득한 경남 창녕 낙동강 둔치에서 중년의 부부가 한곳을 바라보고 있다. 호기심에 들뜬 눈빛으로 마주보던 청춘의... 2013-05-26 19:02
백과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노동자는 자본주의의 발생과 더불어 생겨나서 그 발전과 더불어 양적인 증대를 이루었으나 이... 2013-05-24 19:59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 안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담장에서 22일 오전 남쪽 경비 병력의 검은 선글라스 위로 텅 빈 회담 ... 2013-05-23 19:04
아버지! 당신의 신발 속에 시린 역사의 강물이 서럽게 흐르고 있네요. 당신의 신발 속에 충분히 불행했을 이 땅에서 민주주의... 2013-05-21 19:14
5월의 둘째 주말에 동호회 사람들과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을 찾았습니다. 널리 알려진 본도로의 옆길에 이런 오솔길이 ... 2013-05-20 19:25
공원 연못에 황금색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주말 나들이를 나선 어린아이들에겐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이... 2013-05-19 19:16
청천벽력, 맑게 갠 하늘에서 치는 날벼락이라는 뜻으로 돌발적인 사고를 뜻하죠. 지금 한국 사회엔 청천벽력 같은 사건의 연... 2013-05-16 19:01
울고 웃고, 먹고 싸며 내내 시끌벅적하더니 이내 정적이 흐릅니다. 섭씨 41도의 한낮 햇살까지 얹혀 들뜨게 달궈지던 탁아소... 2013-05-14 19:26
중학교 들어와 첫 중간고사를 치른 1학년 여학생 둘. 계단을 내려가다 주저앉아 채점하기에 바쁘다. 어른들 때문에 성적에 대... 2013-05-13 19:32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 가슴 설레니,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다 자란 오늘에도 매한가지, 쉰 예순에도 그러지 못하... 2013-05-12 19:13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2013최저임금투쟁 선포 민주노총 결의대회, ‘최저임금 현실화’ 손팻말을 든 한 참... 2013-05-09 19:02
풀벌레 소리가 사라진 도심의 밤, 탐욕의 더듬이는 스멀스멀 담 밖으로 뻗어나온다. 뉴타운에는 낡은 원주민이 돌아올 자리는... 2013-05-07 19:06
그가 달콤한 돼지꿈에서 깨어나면 다시 혼자가 되겠지요. 그가 기대고 싶어한 건 어쩌면 가족이 아닐까요. 5월 가정의달에… ... 2013-05-06 19:16
볕이 따사로운 봄날 오후, 서울 서초구 헌인릉 풀밭에서 무리 지어 쉬고 있던 길고양이들이 인기척에 긴장해 카메라를 바라보... 2013-05-05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