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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의장 “우리당 신뢰위기에 직면”

등록 2006-06-12 10:24

김근태 열린우리당 신임 당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당 위기극복 방안과 향후 당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김근태 열린우리당 신임 당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당 위기극복 방안과 향후 당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나를 따르라는 방식으로 하지 않을 것”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12일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당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당이 신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본질적으로는 정치 일반이 국민의 기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기본으로 돌아가서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일을 잘 하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귀와 마음의 문을 열고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과 경제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서민경제' 회생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당 운용방식과 관련해서도 "`나를 따르라'는 방식으로 일을 하지 않겠으며, 토론하고 합의하고 결론내리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내린 결론에 대해 외면하거나 지키지 않으면 오합지졸로 전락할 것"이라며 "무조건적인 승복 요구는 단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노효동 기자 rh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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