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몸과 목으로 분리된 상태로 발견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타살설이 제기된 데 대해 경찰청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22일 해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발견 당시 사진을 보면 목이 몸에 붙어 있는 상태였다”며 “시신의 부패가 워낙 심해 살점이 많지 않아 뼈만 남은 상황이어...
지난 18일 새벽 괌 서남서쪽 약 1070km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마트모(MATMO)’의 간접 영향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 마트모는 22일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7km의 속도로 북북서진을 계속해 23일 밤 중국 푸저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과 관련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 전 회장이 주검으로 확인되기까지 40일이라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 배경을 놓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경찰 추정대로 5월 말께 사망했다면, 6월12일 발견 시점까지 불과 2주 만에 백골화가 진행될 정도로 주검이 급속히 부패할 수 있는지에 ...
5월과 6월 황금연휴와 전반적인 경기회복 분위기 속에서도 소비는 생각만큼 늘지 않았다. 레저관련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1% 줄었다. 여신금융협회는 22일 ‘2분기 카드승인실적분석’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와 애도 분위기 속에 전국민이 소비를 자제한 모습이 드러났다. 여신금융협...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시신이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가운데 유씨가 도피 중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검찰이 확보했다. 유씨는 메모를 통해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과 검경의 추적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유씨가 지난 5월 이후 도피 중에 작성한 것으로 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복귀하지 않은 도교육청소속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 2명에 대해 ’당분간 징계절차를 밟지 않겠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출입기자들과 오찬에서 “기본적인 입장은 사법부 결정에 대해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 법적 다툼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므로 미복귀자를 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것과 관련, 세월호 가족 대책위원회는 22일 “변사체 발견 40여일 동안 어떻게 유 전 회장인 줄 모를 수 있느냐”면서 “의혹 투성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와 관련해 정부가 밝히는모든 것은 확실하지 않고 의혹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2일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의료법 시행규칙을 고쳐 병원의 수익사업 범위를 넓히려는 정부 방침과 관련해 의료민영화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조합원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 집회를...
경찰청은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를 발견했을 때 초동수사를 미흡하게 한 책임을 물어 전남 순천경찰서 지휘부들에대한 문책에 들어갔다. 이날 우형호 순천경찰서장과 담당 형사과장이 직위해제됐다. 후임 서장으로는 최삼동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
경찰청은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를 발견했을 때 초동수사를 미흡하게 한 책임을 물어 전남 순천경찰서 지휘부에 대한 문책에 들어갔다. 이날 우형호 순천경찰서장과 담당 형사과장이 직위해제됐다. 후임 서장으로 최삼동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과학수사팀...
재력가를 살인교사한 혐의로 검·경 수사를 받아온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경규)는 22일 친구를 시켜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 검찰은 또 김 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팽모(44)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송씨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