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쪽은 경찰의 발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총본산인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의 이태종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지난 5월25일 검찰 수사팀이 전남 순천 별장을 급습했을 때까지만 해도 ...
펭귄은 일생의 반을 물속에서 보내는 새다. 가장 큰 종은 성체의 평균 키가 1m가 넘는 황제펭귄이고, 가장 작은 종은 키가 40㎝ 안팎인 블루펭귄이다. 이들은 물속에서 활동하기 쉽도록 지느러미와 같은 형태로 진화한 날개로 하늘을 날듯이 물속을 헤엄치며 물고기·오징어·크릴 따위 수중 생물을 잡아먹고 산다. 펭귄...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원흉’으로 지목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됨에 따라, 나머지 수사와 정부의 구상금 청구가 어떻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숨진 유씨에게는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진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회삿돈을 빼돌리는 바람에 청해진해운이 세월호를 안전 대책이 부실...
앞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산업재해를 일으키는 건설사는 300억원 이상 공공기관 건설공사를 따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22일 “300억원 이상 공공공사 발주에 적용되는 최저가낙찰제의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고용·안전 관련 사회적 책임을 지수화해 (총점 100점에) 가점 1점을 주는 종합심사...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강영수)는 22일 청탁성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원세훈(63)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6275만여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2월에 추징금 1억84만원으로 낮춰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이 2009년 7월 황보연 황보건설 대...
<한국방송>(KBS) <뉴스9>의 ‘문창극 교회 강연 보도’가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여당 쪽 위원들이 이 보도에 대해 ‘짜깁기 편집으로 문 후보의 진의를 왜곡했다’며 징계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를 이룬다. 기자협회는 22일 “문 전 후보자의 교회 ...
‘강서 재력가’ 송아무개(67)씨 살인교사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김형식(44·구속) 서울시의원이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친구인 김 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혐의로 팽용찬(44·구속)씨를 함께 기소했다. ‘물증은 없고 진술만 있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검찰은 “주요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