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공격적 선교 방식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 4일 한국의 기독교 청년 3명이 인도의 불교 성지인 마하보디 사원 경내에 들어가 찬송가를 부르며 선교 행위를 한 것이 페이스북과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다. 마하보디 사원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장소다. 전세계 불자 순례자들로 끊이지 않는 불교의 ...
서울 인구가 64개월 연속 다른 시·도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내놓은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인구는 8천395명 순유출됐다. 전입 인구가 12만2천547명, 전출 인구가 13만942명이다. 서울은 2009년 3월부터 64개월 연속 전출이 전입 인구보다 많은 순유출 추세가 계속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된 후 죽음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경찰에서 밝힌 내용과 상당 부분 달라서다. 유 전 회장은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온 뒤 25일 오후께 유족에게 인도될 전망이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수사 기록의 하나...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전자 ...
자신의 가게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한 여성 손님들에게 전화를 걸어 음란행위를 하던 휴대전화 가게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신음 소리를 내거나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보여주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최재경(51) 인천지검장이 도피 중 사망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수사와 관련, 검찰의 부실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인천지검이 유씨 일가 등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지 95일 만이다. '유병언 수사팀' 간부검사 3명도 사표를 제출했으나 반려됐다. ...
목요일인 24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7시20분 현재 서해중부해상에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 걸쳐 장마전선이 위치하고 있다...
“혁신학교의 성과는 교과 성적에 주목하는 기존의 낡은 ‘학력’만으로 측정할 수 없다. 자기주도 문제해결력 같은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느냐로 평가해야 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혁신학교’ 주제로는 처음으로 2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연 토론회에서, 천보선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은 “6·4 지방...
서울지역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반 여학생 대다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피해 학생들은 성폭력상담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정신적 충격에 여전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여학생 7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특례법 위반)...
23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김동수(52·화물차 기사·제주시)씨는 “나도 죄인이다”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3층 객실에서 난간대를 잡고 갑판으로 올라가 배에 있던 소방호스를 풀어 4층으로 내려가 단원고 학생들을 구했던 그는 “침몰하는 배 안에서 학생들이 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