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1395년 완공된 조선 왕조의 정궁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 버렸고, 흥선대원군이 중건했다. 일제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경복궁 안에 지어 조선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진 경복궁에서 1960~1970년대에는 별의별 행사들이 다 열렸다. 투견대회, 5·16 쿠데타 기념공연, 독일 서커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등등…. 국가기록원의 사진을 통해 경복궁의 ‘그때 그시절’을 돌아본다.
‘오래된 미래’로 되살아난 서울시립대 건물 3채.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등이 있는 경농관과 박물관, 그리고 대강당으로 쓰이는 ‘자작마루’, 이 세 건물은 이 대학 이충기 건축학부 교수의 리노베이션 설계로 9개월 동안 개보수 공사 끝에 최근 재개관했다. 자세한 것은 임종업 기자가 쓴 기사 참고. 2013.6.27. 신경섭 건축사진가 제공
국가기록원이 6·25를 맞아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그날의 시선으로 본 기록’ 전시회를 열어 한국전쟁 희귀사진을 공개한다. 사진은 군수무기를 수송하는 지게부대.(1950, 미국 국가기록관리청)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기록물은 최근 국가기록원이 미국·UN·러시아 등에서 수집한 6·25전쟁 관련 희귀 기록물로, 당시의 긴박했던 전시 상황뿐만 아니라, 전쟁 중 다양한 생활상을 담고 있다. (1950, UN 시청각기록보존소). 국가기록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