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뇌물죄를 명시할 것으로 보인다. 두 당은 또 탄핵안 처리가 다음달 2일로 앞당겨질 가능성에도 대비해, 28일까지 탄핵안 초안을 각각 마련한 뒤 양당 협의를 통해 30일까지 단일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탄핵추진실무준비단장인 이춘석 의원은 25일 의원총회에...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호주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9명의 교수 및 학자들이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와 국회의 탄핵 절차 개시, 박 대통령 및 ‘공범’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 등을 요구하는 시국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사...
각 지역에서 올라온 ‘전봉준 투쟁단’ 농민 트랙터들이 경기 안성 종합운동장에 모여서 25일 낮 12시 서울로 출발했으나 경찰이 이들을 막고 있다. 농민들은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쌀값 대폭락, 농민 살해, 국정농단 박근혜 퇴진 농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15일 전남 해남에서 출발한 ‘...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특별수사본부가 출범 27일 만에 처음으로 법원에 청구한 영장에 ‘뇌물 혐의’를 적시했다. 검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특별검사 임명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제3자 뇌물’ 혐의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25일 “어제 압수수색한 롯데그룹과 에스케이 그룹의 ...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로 내려앉았다. 지난주까지 3주 연속 5%를 기록하다, 또다시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스스로 갈아치웠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11월 넷째주’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