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26일 오후 최씨의 언니 순득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후 남편과 함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나타난 최순득씨는 취재진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올라갔다. 남편은 최순득씨가 ...
서울 도심 집회를 위해 상경하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IC)에서 경찰에 막혀 농성하던 농민들이 경찰의 해산명령에 격렬히 저항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 100여명은 양재IC에서 연행된 회원 7명의 석방과 서초경찰서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25일 오후 7시10분께부터 농성을 벌이다 오후10시50분께 해산...
삼성그룹이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독일 회사에 280만유로(약 37억원·2015년 9월 환율 기준)를 보낸 것 이외에도 최씨 쪽에 319만유로(약 43억원) 상당을 따로 지원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씨 일가를 위해 거액을 추가로 지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대가성에 대한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이 최순실씨 쪽에 43억원(319만유로)을 추가 지원한 정황이 나오면서 그 배경을 놓고 의혹이 불어나고 있다. 삼성의 은밀한 거액 지원이 속속 드러나고, 이를 덮기 위해 사실과 다른 해명을 해온 점도 뚜렷해지면서 뇌물 의혹이 함께 커지고 있다. 새로 드러난 금액까지 합치면 삼성의 최씨 모녀에 대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