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일 오후 회동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조율을 시도한다. 이들 야3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의원식당에서 만나 박 대통령 탄핵안 처리 시기 및 향후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이...
청와대는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점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국회 결정에 따른다고 했으니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2월 말 또는 4월 말에 물러나는 게 적당하다고 언급했다’는 새누리당 친박근혜계(친박계) 의원들의 발언에...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과 법무부가 30일 제출한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기관보고 자료를 보면 김 전 실장과 우 전 수...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야권이 ‘즉시 탄핵’ 방침을 확고히 하고 있다. 퇴진 시기와 2선 후퇴 등을 밝히지 않은 채 국회로 책임을 떠넘긴 대통령 담화를 민심이 차갑게 외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새누리당 비박계는 ‘12월9일 탄핵’ 방침을 고수하면서도 ‘박 ...
청와대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둘러싼 여야의 논란에 대해 “국회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박 대통령이 제3차 대국민 담화에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힌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처분’을 기다리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