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조사를 두고 김수남 검찰총장까지 나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와대와 기싸움을 벌이는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특검 수사를 앞두고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 혐의에 대해 모종의 판단을 내리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이 대통령 탄핵과 직결될 수도 있는 이 ...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합의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박근혜·최순실 특검법)이 새누리당 소속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여당의 반대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법사위는 17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다시 회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