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가 개설한 시중은행 대여금고들에 대해 검찰의 압수수색이 잇따른 가운데 금융당국이 직접 실태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은행 브이아이피(VIP) 등 우수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인 대여금고 ‘비밀주의 시스템’이 악용될 소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박근혜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실 비서관의 조카가 국무총리실에 6급 별정직으로 특혜 채용됐다고 <제이티비시>(JTBC)가 15일 보도했다. 국무총리실 비서관은 정 전 비서관의 조카를 채용하면서 이례적으로 채용 공고도 내지 않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제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조만간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된다. 김 전 차관은 케이(K)스포츠재단과 최순실(60)씨가 실소유자인 더블루케이(K) 설립 과정에 개입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15일 최씨의 추천으로 문체부 차관에 ...
정의당·국민의당에 이어 민주당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당론으로 확정하면서, 박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는 상황에 대비해 탄핵 절차와 관련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소속 의원 20여명은 15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절차에 대한 헌법적 고찰’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