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7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한-미 간, 남북 간 여러 채널을 통해 입장을 조율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제14차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통보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선 핵포기, 후 보상’ 비핵화 방식으로 알려진 ‘리비아 모델’에 대해 “그것이 우리가 적용 중인 모델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북한이 리비아식 해법에 반발하며 북-미 정상회담 무산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나는 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이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리비아식 해법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북미정상회담 무산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새로운 게 전혀 없다(nothing new)"고 지적했다. 백악관의 대북 정책을 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