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와대가 다음달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자 구실을 하겠다고 밝혔다. 순조롭던 북-미 협상이 진통을 겪는 상황을 맞자 양쪽을 잇는 역할에 시동을 건 셈이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다가오는 북-미 정상회담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