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첫날인 6월27일에 열린 국빈만찬에 주요 대기업 회장이 빠진 것으로 1일 확인돼 재계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국빈만찬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해 우리 쪽에서는 70여명이 참석했고, 경제계에서는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복수의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중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개성공단 기계ㆍ전자부품 소재 기업들이 20일 남북 양쪽 정부에 7월3일을 마지노선으로 최후 통첩을 전달했다. 이 때까지 정상화가 되지 않을 경우, 이들 기업들은 양쪽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폐업신고 등의 방안을 고심 중에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46개 기계ㆍ전자부품 기업인들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도입된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독립적 검토 기구’(independent review body)로 인해 의료기기 가격이 인상될 상황에 처했다는 주장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독립적 검토 기구는 제약회사나 의료기기 업체가 의료 보험 수가를 결정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결정에 불복...
급속한 고령화로 지속 가능성이 불가능한 지방자치단체가 곧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원연구원은 16일 ‘고령화로 인한 지자체 지속가능성 점검’이라는 보고서를 내어, 전체 인구 대비 65살 이상 인구 비중이 50%가 넘어 차세대 인구 확보가 어려운 ‘지속가능위험’ 기초 지자체가 2016~2020년 사이에 3...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설문조사를 왜곡해 상당수 중소기업이 경제민주화를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아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상의는 기업 302개(대기업 149개, 중소기업 153개)를 상대로 ‘국회의 기업정책 현안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4.7%(대기업 48.3%, 중소기업 41.2%)가 ‘경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