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께서 노원구(지역구)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28일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김영환 공동 선대위원장의 발언에 회의 참석자들은 잠시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노원구를 떠나라는 것이 아니라 지역구 선거에 묶이지 말고 전국 선거, 수도권 선거에 매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김 위원장...
여야의 4·13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원내 교섭단체 3곳이 맞붙는 ‘1여 다야’ 구도 총선의 막이 올랐다. 새누리당의 ‘민생·경제 발목잡는 야당 심판’과 더민주의 ‘보수정권 잃어버린 경제 8년 심판’이 정면충돌하는 가운데, 이들 ‘거대 양당 심판’을 들고나온 국민의당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혼전을 벌이게 됐다. 새...
22일 오후 당무 불참 하루 만에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한 김종인 대표에게 비대위원들은 “계속 당을 이끌어 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김 대표는 “고민할 시간을 달라”며 자신의 거취에 대한 여지를 남긴 채 국회를 나섰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셀프공천’ 논란과 당내 반발에 대해 7...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둘러싼 갈등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몫으로 김 대표 본인을 비롯해 박경미(홍익대 교수), 최운열(서강대 교수), 김성수(대변인) 4명을 추천하도록 했다. 또 당헌에 따라 청년·노동·취약지역·당직 분야에 후보를 배정하고 다른 분야 후보들...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들이 21일 청년비례 선출 파행의 책임을 물어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19대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한 청년비례대표 제도가 사실상 폐기될 위기에 놓이자 조속한 재심사와 청년비례 후보 당선권 배치를 요구했다. 이날 11명의 청년비례 후보들은 더민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