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에서도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 규칙을 둘러싼 후보들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민주당은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경선 규칙을 확정할 예정이어서 막판 ‘룰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민감한 대목은 모바일 투표 도입 여부다. 조정식 의원 등 손학규 상임고문 쪽 경선대책위 의원...
민주통합당이 10일 재벌의 동네 상권 진입을 막기 위해 슈퍼마켓 등 도·소매업, 음식업 등 3대 생계형 서비스업 34개 업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업종엔 대기업의 신규 참여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구...
민주통합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의 유권자들도 민주당 대선주자들보다 안철수 원장의 본선경쟁력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비전연구소(이사장 박명광 경희대 명예교수)가 호남 유권자 1068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가장 경쟁력 ...
지난 26일 ‘경제대통령’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8일 대선주자 행보의 첫 방문지로 인천국제공항 노동조합을 택했다. 인천공항은 정부가 여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각을 재추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다. 경제·정책 전문가를 자임해온 정 고문이 자신의 강점을 부...
내달 10일 전후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하고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대표 브랜드는 ‘평등국가’가 될 것 같다. 똑같은 출발선에 설 기회를 주는 차원의 형식적 평등을 넘어, 사회적 약자는 더 앞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신평등’이다. 김 지사 쪽은 27일 “민주통합당의 다른 경쟁 후보들에 비해 서민의 ...
통합진보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개정된 당규는 거주지와 급여를 받는 직장, 학교 외에는 당적지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허용되는 주소지 외에 다른 곳으로 주소지를 입력해 부당하게 당적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된 당원들은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 외에 지역별 광역시·도당 및 지역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