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통해 국회 진입을 모색하는 신생 정당 가운데 하나인 청년당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가까운 인사들의 응원·지지가 이어지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세간에는 청년당을 안철수 원장과 연결지어 보는 시각도 있다. 권완수 공동대표를 포함해 청년당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이 안 원장의 청춘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9일 부산대 강연 일정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원장 쪽 강인철 변호사는 6일 “부산에 갈지 말지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다”며 “간다면 2~3일 뒤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 쪽이 이 일정을 놓고 고심하는 이유는 4·11 총선 이틀 전에 부산에서 강연을 하는 것 자체가...
2007년 대선 당시 ‘(비비케이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김경준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됐던 ‘가짜 편지’의 실제 작성자 신명(51·치과의사)씨가 2일 귀국했다. 그는 편지 작성 및 사건 무마 과정에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임태희 전 비서실장 등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이 관여했다는 증거물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청와대 비서관의 지휘를 받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민주통합당은 30일 이 사안을 ‘희대의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하야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새누리당도 성역 없는 수사와 함께 권재진 법무장관의 퇴진...
민주통합당은 4·11 총선 전략을 한마디로 압축한 핵심 구호를 ‘심판해야 바뀝니다’로 결정했다. 정권심판론을 재점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총선이 기본적으로 집권세력의 공과에 대한 평가 성격이 짙고, “2010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 여러 차례 분출한 민심의 바닥에는 심판 의지와 집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에서 경기 성남 중원의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으나 과거 성추행 전력이 드러난 윤원석 통합진보당 후보(전 <민중의소리> 대표)가 21일 자진사퇴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밤 대표단 회의를 열어 윤 후보의 사퇴 안건을 처리하고 대신 김미희(48)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
4·11 총선 후보자 등록일을 하루 앞둔 21일, 야권연대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서울 관악을(김희철-이정희)에서 불거진 문제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진보당이 21일 야권연대 협상에 참여했거나 합의문에 서명한 책임있는 양당...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0일 각각 46명과 39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1번에 여성과학자인 민병주(53)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을, 민주통합당은 사회적 기업 참신나는옷의 전순옥(58) 대표를 선정했다. 민 위원은 일본 규슈대학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은 뒤 연구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를 통해 경기 성남 중원의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윤원석 통합진보당 후보의 성추행 전력이 20일 드러났다. 진보 성향 인터넷 매체인 <민중의 소리> 대표 출신인 윤 후보는 2007년 초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매체 계열사 기자를 강제로 껴안는 등 성추행을 했고 진상조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