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기와 범위를 놓고 야당과는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사고 수습이 완전히 마무리된 후에 원인규명 및 책임추궁을 위한 수사와 함께 행정부의 자체 감사가 진행될 ...
6·4 지방선거를 앞둔 새누리당이 8일 원내대표 선거를 시작으로 5월 말 국회의장 선출, 7월14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등 당 내부 권력 재편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로는 이완구 의원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인한 민심 이반과 지방선거 결과가 당권 경쟁 구도에 어떤 ...
6·4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초대형 변수로 등장하면서 수도권과 중부권 등 격전지 판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1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부산-서병수, 대구-권영진, 광주-이정...
‘친박근혜계’ 핵심인 서병수 의원이 30일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경선에서 거세게 몰아치던 ‘친박 몰락’ 도미노가 부산에서 가까스로 멈추게 됐다. 서 의원은 이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장 후보 선출 대회 결과,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앞섰던 권철현 전 주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을 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도 당이 적절한 징계 조처를 취하지 않자, 당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누리당 징계위원회(윤리위원회)는 ‘핑계위원회’다. 이 핑계, 저 핑계로 동료...
진도 해역 여객선 참사를 맞아 일체의 정치 일정을 중단한 여야는 몸을 잔뜩 낮춘 채 이번 참사가 어떤 정치적 영향을 미칠 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야에 어떤 역풍이 불어닥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당이 앞장서 정부를 비판하고, 야당은 오히려 정부 비판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