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과 조선업이 우선적 구조조정 대상으로 꼽히지만 철강, 석유화학, 건설 업종도 공급 과잉과 외국 업체들과의 경쟁 등에 따른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철강산업은 장기 불황과 공급 과잉으로 구조조정 압박이 거세다. 앞서 국내 철강업계는 자체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상태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2007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충북 청주의 초대형 복합단지 ‘청주 지웰시티’가 첫 분양 10년 만에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신영신도시개발과 대우건설은 청주시 복대동 대농3지구에 짓는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 본보기집을 22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신영은 2004년 청주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섬유공장(49만㎡)을 ...
롯데건설이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에 나선다. 경기 화성 반월동과 동탄2새도시 A95블록에 짓는 기업형 임대주택 1797가구를 다음달 동시에 선보이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화성시 반월동 111-4(삼성1로 321) 일대에 짓는 ‘신동탄 롯데캐슬’은 최고 28층에 13개 동, 전용면적 59~84㎡ 1185가구로 이뤄진다. ...
요즘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뜨겁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3월 중 제주도 집값은 지난해 12월에 견줘 매매가격이 3.51%, 전세가격은 1.56% 올랐다. 아파트만 보면 매매가는 5.02%, 전세가격은 2.06%나 뛰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2%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49% 상승한 데 그친 것과 달리 ...
여야가 ‘4·13 총선’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서민 주거안정’ 공약을 내놨지만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전월세가격 안정 등 핵심 처방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7일 여야의 ‘20대 총선 정책 공약집’을 비교한 결과, 주요 정당들은 최근 전월세난으로 서민·중산층의 주거 불안이 날로 심각...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달 전국에서 올 들어 최대인 3만7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4일 부동산리서치전문회사 리얼투데이 집계를 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모두 46개 단지에 4만257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3만7168가구로, 권역별로는 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의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1287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은 빈집 상태인 미임대 물량으로, 기초생활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이하인 무주택 세대구성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