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여파로 새해 들어 서울에서 보증금 일부만 월세로 돌려내는 ‘준전세’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형태로, 월세는 적고 보증금이 많은 경우다. 예컨대 월세가 50만원이라면 보증금이 적어도 1억2천만원을 넘어야 준전세가 될 수 있다. 1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
“우리집을 거래하는 가장 믿음직한 길.” 온라인 부동산 거래 서비스 업체인 ‘트러스트 부동산’이 최근 누리집에 내건 광고 문구다. 이 회사는 변호사들이 매물 확인부터 관리비 정산까지 발로 뛰는 서비스로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인 ‘부동산 거래 오투오(O2O) 플랫폼 회사’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쉽게 말해 변호사가...
한강을 끼고 있는 서울 동쪽의 대표적 공공택지인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파트가 공급된다. 미사강변도시는 그동안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았던 곳이어서, 최근 주택경기 위축 우려로 냉기가 도는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대림산업은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A27블록에 ‘e...
전세난과 함께 기존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월세 전환’이 빨라지면서 월세액이 500만원을 웃도는 ‘고액 월세’ 거래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자료를 분석했더니, 보증금을 제외한 월세액만 월 500만원 이상인 아파트가 ...
경기 수원시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대우건설과 에스케이(SK)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수원시 매교동 ‘팔달 8구역’ 재개발 조합원 총회에서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대의 낡은 주택을 허물고 지상 20층 높이 52개 동에 전용면적 39~110㎡ 3614...
서울 강남권에서 첫선을 보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에 예상밖으로 많은 청약자들이 몰렸다. 부동산 업계에선 중산층의 임대주택 거주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뉴스테이의 시장 확대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이 나온다. 6일 대림산업과 부동산 업계 말을 종합하면, 대림산업이 위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