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이색 마케팅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에 흔했던 추첨을 통한 경품 행사 등에서 벗어나 인근 문화회관에서 음악회를 여는가 하면 가상현실(VR) 체험관, 어린이 영화관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포스코 건설이 시공하는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
부동산 비수기인 7월에도 주택담보대출이 연중 최대폭으로 늘어나자 가계부채 문제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속도 조절을 주문하고 나섰다. 최근 가계부채 관리대책의 성과와 실효성을 두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엇갈린 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25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내놓을 추가 종합대책이 어떤 내용을 담...
서울 동남권 아파트 전셋값이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낙폭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를 보면, 지난 8일 현재 서울 강동구(-0.26%)·송파구(-0.03%)·서초구(-0.05%) 등 동남권의 아파트 전셋값이 4주 연속 하락했다. 지...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공급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 비중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올해 8월 현재까지 서울지역에서 분양된 새 아파트 물량은 총 1만5980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에서 가장 많이 사고 팔린 아파트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에서 공개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집계했더니,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가 713건이 신고돼 서울지역 아...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분양권 거래도 활기를 띠면서 전체 주택 거래에서 분양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전국 주택거래 현황’를 보면, 올 상반기에 거래된 주택 73만1603건 가운데 분양권 거래량(전매·검인 합산)은 20만6890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의...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수주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상반기 수주 실적이 연간 목표치의 30~40%선에 그치는 등 대체로 부진한 편이다. 2일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 가운데 연간 수주 목표액을 공개한 8개사(에스케이건설·현대산업개발 제외)의 상반기 수주 실적을 보면, 연간 목표 대비 ...
최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실거래신고 위반 건수를 집계해 발표했다. 집계를 보면, 지연 신고나 미신고 등을 제외하고 거래 가격을 허위신고한 것으로 적발된 건수는 모두 341건이었다. 유형별로는 실거래가보다 낮게 거래가격을 신고한 ‘다운계약’ 사례가 205건(60.1%)에 이르렀고, 실거래가보다 신고가격...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5%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4조6866억원으로 2.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678억원으로 16.4% 늘었다. 이로써 현대건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475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5%, 매출액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