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임대주택을 2만가구 더 늘려 모두 8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끄는 서울시가 9일 임대주택 건설 계획 단계부터 분양주택과 차별을 최소화해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소외감을 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날 발표한 ‘원순씨의 희망둥지 프로젝트’를 보면, 서울시는 민선 5기가 출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2008년 초 서울시 국장급 공무원들을 불러 “파이시티 인허가를 서둘러달라”고 독촉했으며, 그 결과 애초 이 사업에 부정적이던 오세훈 시장의 태도가 바뀌며 오피스텔 시설을 전격 허용하게 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8일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설 무렵을 전후해 서울...
서울시가 도로 건설 등으로 일부 구간이 끊어진 한양도성(옛 서울성곽·사적 10호)을 2015년까지 온전히 복원하기로 했다. 도성 위에 있는 서울시장 공관도 내년 3월까지 이전한다. 서울시는 7일 이런 내용의 ‘한양도성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을 보면, 서울시는 18.6㎞에 이르는 한양도성의 전 구간...
서울시 산하 에스에이치(SH)공사 사장에 이종수(63) 전 현대건설 사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서울시의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SH공사 사장추천위원회가 지난 3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4명의 후보를 면접해 1순위 후보로 추천한 이 전 사장을 공사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SH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터의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 개발 인허가와 관련한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자체 조사에 나선 서울시가 ‘파이시티와 관련한 백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3일 “요즘 기자들뿐 아니라 시의회, 국회의원들까지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어서 아예 파이시티와 관련 ...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터 복합유통단지(파이시티)에 백화점 등을 허용한 근거가 됐던 ‘서울시 도시물류기본계획’의 작성·수립을 이끌었던 이는 2005년 당시 원세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현 국가정보원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세훈 당시 1부시장은 물류기본계획의 담당 부서인 서울시 교통국을 관할하고 ...
서울시가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내부 경위파악 작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부서인 도시계획국뿐만 아니라 감사관실 직원들까지 동원됐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시의 현황파악 작업에 도시계획국 자체 조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내부 경위파악과 실태조사...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터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에 백화점 등의 대규모 점포를 허용해준 2005년 11·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당시 고려대 교수) 말고도 이종찬 전 민정수석비서관,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신혜경 전 국토해양비서관 등 이명...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터 복합유통단지(파이시티)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이 재임하던 2008년에도 ‘화물터미널 기능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개발을 제한해야 한다’는 연구용역 보고서를 받고도 터미널 면적보다 3배 넘는 대형 업무시설 등의 건설을 허용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