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보수 언론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민주노총의 고용세습’ 사례로 언급한 것은 ‘노조 간부를 남편으로 둔 비정규직 아내의 초고속 승진’이었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탑승교지회장 박상민(47)씨가 당사자다. 지난 26일 만난 박씨는 “남들이 외면하는 일자리를 아내에게 소개했지만, 특혜는 전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