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부사장이 기아차 주식 지분 1%를 사들였다.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뒤 정 회장 일가가 기아차 주식을 대량 매입하기는 처음이다. 기아차는 정 부사장이 자사 주식 336만8800주(지분율 0.97%)를 장내 시장에서 사들였으며, 앞으로 1%(337만주)를 채울 때까...
현대자동차는 4일 지난해 전체 매출이 27조4725억원으로 2003년(24조9673억원)에 견줘 10%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은 11.4% 감소한 1조9814억원에 그쳤다.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 전년보다 20.7% 늘어난 17조2905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 여파로 내수 판매는 4.4%...
한보철강을 인수한 아이앤아이(INI)스틸이 당진공장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무일 아이앤아이스틸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오후 충남 당진군 당진공장 부두에서 열린 당진항 명명식에 참석해, 오는 3월부터 당진공장 A지구 열연공장 시험가동에 들어가는 한편 “당진항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사정 달라 함구속 제보 잇따라인사팀 간부개입 부정입사 확인 기아차 광주공장의 채용비리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현대차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자칫 수사의 불똥이 튀지 않을까 해서다. 노조 홈페이지 등에는 입사 관련 비리 제보가 오르내리고 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25일 “현대차는 기아차와 사정이...
모비스도 오늘 강남에 둥지빈 사무실 정부기관등 입주 ‘현대가’의 상징이던 서울 계동 현대사옥이 주인인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빠져나가면서 새로운 입주자들로 채워지고 있다. 그동안 계동 사옥 4~6층과 7층 일부를 사용해온 현대모비스는 21일 강남 역삼동의 로담코 빌딩으로 사무실을 옮긴다. 지난달엔 아이...
현대-세련되고 당당하게기아-즐겁고 활력넘치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15달동안의 준비 끝에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내놓고 차별화를 선언했다. 브랜드 차별화 전략에 따라 현대차는 ‘세련미’를, 기아차는 ‘활력’을 강조했다. 현대·기아차가 19일 확정해 발표한 ‘글로벌 톱 브랜드 전략’을 보면, 현대차는 ‘세련되...
상하이차·하먼베커 등과 3파전납품비중 56%…3월 최종선정 현대자동차가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자동차 전자부품업체인 현대오토넷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말고도 중국 상하이차, 독일 하먼베커도 참여해, 인수전은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확인한 결과, 이들 3곳은 현대오토넷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