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물량 부족 적자생산직 감원 회오리 불듯 국내 유일의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현대차그룹 계열 로템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또한번 벌인다. 로템의 고강도 구조조정은 국내 발주물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경영 적자가 누적된 데 따른 것이다. 로템은 28일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구노...
쌍용차 인수…이사회 의장에 천홍총재사내이사 넷중 셋 포진 의사결정기구 장악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주요 핵심부서에 이어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까지 장악하며 친정 체제를 크게 강화했다. 쌍용차는 25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상하...
국정원 26건 적발…“갈수록 지능화 대형화”PDP·LCD 핵심기술등 국외유출 시도 잦아 지난 2003년 말 승진에서 밀린 대기업의 한 간부는 핵심기술 1건에 2억원을 받기로 하고 일본 업체에 넘기려다 출국 직전 적발돼 구속됐다. 자칫 경쟁 회사에 고스란히 넘어갈 뻔했던 이 기술은 국내 기업이 2천억원을 들여 개발한...
무역특화지수 0.07%…일본의 20%에도 못미쳐 국내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일본의 2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2일 발표한 ‘주요 부품소재의 대일 경쟁력 현황 분석’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부품소재의 무역특화지수는 2000년 0.06에서 2001년, 2002...
■ 현대경제연 보고서 독도 분쟁으로 입을 경제적 손실은 한국과 일본 어느 쪽이 더 클까? 현대경제연구원은 21일 내놓은 ‘독도 분쟁의 경제적 영향과 과제’보고서에서, 한-일 두 나라간 영유권 분쟁이 깊어질 경우 단기적으로는 두 나라 모두 한류 영향 약화와 자유무역협정(FTA) 지연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입...
출연금…예치금…기여금…전경련 “작년 부담금 102개” 정부의 ‘준조세’ 정비 노력에도 출연금, 예치금, 기여금 등의 명목으로 기업이 떠안는 각종 부담금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발표한 ‘기업의 법정준조세 부담 사례와 개선 과제’ 보고서에서, 지난해 정부 각 부...
이미지컨설팅·새내기 할인·경품공세… ‘피부관리 상담, 퀴즈 맞추기, 즉석 복권 긁기….’ 요즘 자동차 대리점이나 영업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극심한 내수 부진을 겪고 있는 차 업체들이 계절적 성수기인 봄을 맞아 벌이고 있는 이색 판촉 행사다. 방문 고객에게 사은품은 기본이고, 퀴즈를 맞추면 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올해 사용자 쪽에 권고할 적정 임금 인상률 기준을 1000명 이상 대기업은 동결, 나머지 기업은 3.9%로 제시했다. 경총이 14일 회장단과 업계 의견을 모아 내놓은 이런 내용의 ‘2005년 경영계 임금조정 기본방향’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앞서 제시한 9.5% 안팎의 인상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
3년마다 1700곳 진단 2006년부터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사업장에 대해 3년마다 ‘에너지 진단’이 실시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투자하는 업체엔 정부 지원이 뒤따른다. 산업자원부는 11일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안을 마련해 14일자로 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