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물을 그냥 마시는 대구시민들은 1%도 채 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대구백화점이 22일 ‘물의 날’을 앞두고 백화점 인터넷 홈페이지를 찾아온 대구시민 519명을 상대로 지난 5일 부터 14일까지 열흘동안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가정에서 주로 식수로 마시는 물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0.5%...
국내 최대 두꺼비 서식처인 대구 수성구 욱수골에서 알을 놓기 위한 어미 두꺼비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망월지에서 두꺼비 이동을 관찰해 온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운영위원장은 “11일 300여마리가 옮겨 간 것을 시작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13∼14일에는 대규모의 이동이 예상되며, 20일까지 이어질 것”이...
대구염색공단, 한국염색기술연구소,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굵직굵직한 섬유단체 대표들이 대부분 또 유임될 전망이다. 섬유업계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대표 물갈이 요구가 높지만 섬유단체들은 마땅한 후임자가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대구 지역 염색업체 120여곳의 폐수...
대구시가 달서구 용산동 성서에 들어선 삼성홈플러스에 특혜를 준 사실이 밝혀졌다. ‘대구시의회 성서 홈플러스 조사특위’는 7일 “대구시가 삼성 홈플러스에 50년 동안 시유지를 빌려 준 뒤 땅 사용료로 매년 공시지가의 1%만 받기로 한 것 등은 명백한 특혜”라고 밝혔다. 시의회 조사특위는 “기부채납을 전제로 한 ...
대구지하철 2호선 열차가 지난달 22일부터 12일 동안 3차례나 사고가 나 운행이 중단됐다. 지난 3일 오전 11시 42분께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 2층 역사에서 화재 경보와 함께 승객 대피 안내방송이 흘러 나와 일부 승객이 역 구내에서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당시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는 경보를 알리...
김범일 대구시장과 장경훈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돕기 미술품 자선경매’가 열린다. 대구문화방송이 운영하는 미술품 전문경매업체 ‘옥션M’은 다음달 11일 오후 7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방송국 1층에서 자선경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자선경매에는 49점의 미술품이 출품된다. 김 시장은 200...
삼성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입방아에 올랐다. 대규모 상가를 조성하겠다고 공장터를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해놓고 10년이 넘도록 차일피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대구시의 도시계획 자료를 보면, 삼성은 1997년 대구 북구 칠성동과 침산동 옛 제일모직 공장터 11만1610㎡(3만6천평)를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이 당선인의 고향인 경북 포항 덕실마을에서 ‘한민족 화합선포식’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노인대학, 주부대학 등 전국에 흩어진 평생교육기관 70여곳의 모임인 법인연대 ‘참좋은세상’이 마련했다. 또 포항시 흥해읍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을’(대표이...
대구와 경북 지역 기업들이 올해 직원 23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표) 대구지방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가 최근 대구·경북 지역 노동자 100인 이상 사업장 502곳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업체 369곳 가운데 194곳(52.6%)에서 올해 신규직원 2355명을 채용할 계획을 세워 놨다고 19일 밝혔...
동대구역∼동촌역∼반야월역∼청천역 등 대구 외곽을 잇는 옛 대구선 철도가 92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구시와 코레일은 옛 대구선 주변에서 시멘트와 연탄 운반 등을 위해 부정기적으로 다니던 화물열차 운행을 15일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옛 대구선은 2005년 11월 대체선로인 새 대구선(동대구역∼가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