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23일 술 취한 승객이 택시요금을 결제하기 위해 낸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택시기사 김아무개(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6일 새벽 1시께 부산 연제구 연산역 근처에서 승객 이아무개(48)씨가 택시 요금을 지불하려고 준 신용카드를 받은 뒤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합동단속에 걸린 병원에 접근해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등 위반)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부 출신인 박아무개(70)씨와 한아무개(57)씨를 구속했다. 또 박씨 등한테 단속 정보를 흘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부 이아무개(52)...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0일 대형할인점에 있는 물품보관함을 이용해 필로폰을 팔려고 한 혐의(마약류 관리법)로 배아무개(53)씨를 구속했다. 배씨는 지난 9월24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한 대형할인점에 있는 물품보관함 한 곳에 필로폰 4.53g을 나눠 담은 일회용 주사기 7개를 넣어둔 뒤 마약을 사려는 사람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11월11일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8일 오후 2~4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보행권 확보와 도로 다이어트를 위한 걷기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면 교보문고 앞에서 출발해 쥬디스태화, 엔시백화점, 부전도서관을 거쳐 동천로에 있는 더샵 센트럴스타 아파트까지 2㎞ ...
80년대 초 부산에서 일어난 대표적 용공 조작사건인 이른바 ‘부림사건’의 피해자 가족한테 국가는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민사8부(재판장 김창형)는 3일 부림사건 피해자인 노재열(56)·최준영(62)씨의 가족 17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노씨 가족한테 3억원, 최씨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행비서로 일했던 30대가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는 부산시청 공무원들한테 하수관거 공사 청탁을 해준다며 대구에 있는 건설업체 실소유주 ㄱ씨로부터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차아무개(38)씨를 구속했다고 3일 ...
부산 사하구의회가 정부의 국정 교과서 추진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시민사회단체들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학부모연대, 부산지역 대학 민주동문회 연석회의 등 부산지역 35개 시민사회단체는 26일 사하구의회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정부의 역사 ...
‘부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부산 평통사)는 23일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앞에서 ‘미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하는 한-미연합해상훈련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다. 부산 평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연합해상훈련은 대북압박을 위한 무력시위이다. 한반도의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