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호선 ‘문전역’의 이름을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으로 무상변경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가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기획본부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검찰에 항고했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일 “도시철도를 관리·운영하...
“돼지족, 양파, 대파, 생강, 마늘, 감초, 후추, 간장, 물엿, 설탕, 새우젓, 고추, 된장….” 돼지족발에 들어가는 양념과 재료다. 족발은 다른 가공육 음식과 달리 강한 양념으로 삶는 조리 과정을 거친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냉장족발과 냉동족발의 식감이나 육질의 차이를 알아차리기 힘들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 높이 11m의 홍보전광판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부산 택시지회 조합원 심정보(52)씨와 막걸리 ‘생탁’을 만드는 부산합동양조 노조 현장위원회 총무부장 송복남(54)씨가 24일로 농성 100일을 맞았다. 심씨는 ‘전액관리제 도입, 부가세 경감분 부당사용...
부산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무기계약직 전환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3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공부문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실적’을 기초로 부산의 17개 시·군·구와 부산시교육청의 무기계약직 전환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
낡은 버스를 새것인 것처럼 속여 학생들의 수학여행 전세버스로 사용한 운수업체 대표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수학여행에 사용할 수 없는 낡은 버스를 학생 운송에 사용한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 김아무개(60)씨 등 부산과 제주 등의 25개 운수업체 대표와 직원 등 46명을 ...
중학교 3학년생 성호(가명·16)는 중학교 1학년 때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맞는 것을 보고 말리려다 싸움에 휘말려 학교폭력 가해자가 됐다. 담임 교사와의 관계도 나빠졌다. 성호는 2학년 때부터 학교 수업을 빼먹기 시작했고, 올해 들어선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 하지만 현재 성호는 3학년 2학기 수업 준비에 ...
부산지역 기업의 정규직 비율이 전체 직원의 절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고용노동부의 ‘2015년 고용형태 공시제’를 분석한 결과, 부산의 고용형태 공시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절반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의 공시기업 노동자 17만8573명 가운데 ...
1999년 파산한 삼부파이낸스의 남은 자산 2250억원을 갖고 잠적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하아무개(66) 삼부파이낸스 정산법인 공동대표가 도피생활 4년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 김동주)는 “파산한 삼부파이낸스 정산법인에서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횡령 등)로 하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삼부파이낸스의 남은 자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4년째 도피생활을 했던 삼부파이낸스의 정산법인 대표 하아무개(66)씨가 검찰에 붙잡혔다.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 김동주)는 삼부파이낸스 정산법인의 남은 자산을 빼돌려 달아난 혐의(횡령 등)로 하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씨는 1999년 삼부파이낸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