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 정대정)는 14일 부산시 관급공사 수주와 부산시 산하 기관 임직원의 인사 청탁 명목으로 ㄴ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전용성 전 부산시 정무특보를 불구속 기소했다. 전 전 특보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ㄴ건설업체 대표 김아무개(51·구속)씨한테서 두 차례에 ...
1979년 10월16일 오전 10시께 부산 금정구에 있는 부산대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박정희 유신체제 반대 시위를 했다. 이에 동조해 시위대에 모여든 학생들의 수만 7000여명에 달했다. 학생들은 “유신정권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경찰은 시위에 합류한 학생들을 강제진압해 수백여명을 연행했다....
제2국회도서관 부산유치 범시민위원회는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는 시민단체, 국회 등과 함께 어렵게 유치한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의 건립 터 확정 문제로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단체는 “우여곡절 끝에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기초·실시 설계비 25억원을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유혹한다며 함께 살던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정아무개(34·여)씨와 정씨의 남자친구 안아무개(36)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정씨와 안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9일 동안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집에서 함께 살던 친구 배아무...
부산 강서경찰서는 훈련비 등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로 부산의 한 구청 소속 유도팀 감독 김아무개(41)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구청에서 유도팀에 지급한 교통비, 식비, 숙박비 등 훈련비용 일부를 빼돌리는 등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1900여만...
경찰에 붙잡혀 범행 현장을 확인하다가 수갑을 풀고 달아나 공개 수배된 절도 피의자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다 오피스텔에서 떨어져 숨졌다. 도주 3일만이었다. 1일 아침 8시10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ㄷ오피스텔 20층에서 절도 피의자 설아무개(24)씨가 3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이 오피스텔에 숨어 있던 ...
불법 개조한 고속 어선으로 ‘원정 소매치기’ 일당을 일본에 실어 나른 밀항 조직이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0일 바다에서 고속으로 항해할 수 있도록 어선을 불법 개조한 뒤 밀항자들을 일본으로 실어 나른 혐의(밀항단속법)로 김아무개(55)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또 밀항을 알선한 허아무개(78...
자주통일 운동단체인 부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부산 평통사)의 ‘평화발자국’ 행사가 지난 28일 마무리됐다. 평화발자국은 우리나라가 받은 침략과 이에 맞선 역사를 되짚어보는 행사이다. 지난해 ‘임진왜란에 맞선 조선 사람들’을 주제로 이 행사를 처음 시작했던 부산 평통사는 올해 ‘일제에 맞선 부산 사람...
부산지방경찰청은 고등학교 한 학급 학생 전체를 나무 몽둥이로 때린 혐의(아동복지법 등)로 음악교사 ㄱ(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28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의 음악실에서 리코더 실기평가 성적이 나쁘고 수업 태도가 좋지 않다며 1학년 한 학급 22명 학생들의 허벅지를 길이 1m가량의 ...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속에 걸린 중소기업들한테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로 공정거래위원회 간부 출신인 임아무개(56)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공정거래위원회 단속에 걸린 중소기업들한테 사건을 무마해주겠다고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