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개인용 컴퓨터(PC)에 특정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소프트웨어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피시업체는 관련 소프트웨어를 하드디스크에 미리 설치하거나 시디(CD)에 저장해 고객에게 제공해...
중국 정부가 ‘대량파괴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이 국제법적 틀을 벗어날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중국이 피에스아이의 법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중국의 목표를 명백히 위협...
“유엔이 군사를 보내 조선(북한)을 지구상에서 소멸시켜야 한다. 조선은 세계의 문제아다.” “조선은 지금 집단적인 정신착란증에 걸려 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정전협정 무효를 선언하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나가자 북한을 ‘형제국’으로 부르던 중국인들의 시선도 차가워지고 있다. 신랑, 써우후, ...
중국 정부가 후베이성과 후난성, 장쑤성의 단오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하는 등 단오절의 중국화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2005년 강릉단오제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자 한국이 단오절을 빼앗아갔다며 적개심을 드러낸 바 있다. <장강일보>는 단오절을 하루 앞둔 27일 “중국을 ...
북한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에서 이른바 ‘중국역할론’이 거세지면서 중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이 북한에 실질적인 제재를 가함으로써 핵실험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 핵실험 이후 중국이 나서 북한을 응징하도록 해야 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추가 제재 논의에 들어가면서 중국이 다시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 4월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두번째다. 이명박 정부의 피에스아이(PSI) 전면 참여 선언으로 남북관계가 파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북한에 대해 ‘제재냐 우호냐’를 선택해야 하는 더욱 가파른 갈림길에 선 ...
“상하이 남자들은 아내에게 꼼짝못한다는 편견을 버려다오.” 상하이 사회과학원이 “상하이 남자들은 공처가”라는 중국인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실상과 다르다는 이색적인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 베이징을 비롯한 다른 지역 사람들이 상하이의 자기만족적인 조사결과라며 비웃고 나서 때아닌 ‘상하이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