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미국엔 절도가 있었고, 일본엔 강경했으며, 북한엔 화해의 손길을 뻗쳤으며, 중국엔 우호적이었다. 중국 정부는 마땅히 적절한 시기에 애도를 표해야 하는데, 어찌 지금까지 한마디 말도 없단 말인가.”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의 토론마당에 24일 오후 5시4분께 뜬 한 누리꾼의 글이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에 중국의 조선족 동포들도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무연고 동포들의 한국 방문길을 여는 등 역대 어느 한국 대통령보다 재외동포들에게 따뜻함을 보여줬다며,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한국의 정치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연길을 비롯해 선...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 한국대사관 영사부에서 보호중이던 탈북자들이 훔쳐 달아난 외장형 하드디스크 안에는 탈북자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중 한국대사관은 도난을 당한 뒤 20여일이 지나서야 이들로부터 하드디스크를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6일 “탈북자 3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