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반대 활동을 펼치기 위해 방한하려던 한국계 미국인 평화운동가의 입국을 끝내 거부했다.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에 따르면 이주연(미국명 조앤 리)씨는 지난 23일 ‘사드배치철회 미국시민평화대표단’(대표단)의 단장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22일(현지시...
정부는 북한이 21일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에 답하지 않아 회담이 무산되자, 북한에 회담 제의에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관련기사 8면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안 관련 국방부 입장’을 내어 “북쪽이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늘 회담이 열리는 것은 사실...
직원 성폭행 혐의를 받아온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대사관의 현직 외교관 ㄱ씨가 21일 파면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징계위원회에서 (외교관 ㄱ씨에 대한) 파면 (처분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중으로 감사관실을 통해 징계위 의결 사항을 ㄱ씨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파면은 국가공무원법상 징계...
김아무개 주에티오피아 대사의 성추행 의혹을 조사하던 외교부가 곧 현지에 특별감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서 지난 14일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대사관 외교관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외교부는 현재 주에티오피아 대사의 성추행 의혹 등 입수된 ...
정부가 전날 북한 쪽에 군사당국자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이제 서두르기보다는 차분히 기다리며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18일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특히 정부가 남북관계의 복원 의지를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북한이 남북대화에 스스럼없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
대한적십자사가 17일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다음달 1일에 열자고 공식 제의함에 따라, 2년 만의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릴지 주목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에 등록된 남쪽의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13만여명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숨지고 생존자는 6만여명에 불과하다. 80대 ...
정부가 이번주 초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하는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의 후속 조처에 본격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서둘러 남북 군사회담 제안에 나서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시기의 촉박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에서 상호 적대행위를 중지하자’고 제시한 정전협정 6...
정부가 이르면 이번주 초 북한에 군사분계선에서의 상호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군사회담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독일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발표한 ‘베를린 구상’의 첫 후속 조처가 될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이번주 중으로 북한에 회담을 제안하는 방안을 조...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초 북한에 군사분계선에서의 상호 적대 행위 중단을 위한 군사회담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독일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발표한 ‘베를린 구상’의 첫 후속 조처가 될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이번 주중으로 북한에 회담을 제안하는 방안을 조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