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일 모든 의약품을 보험약으로 등재하는 현행 약값 결정방식(네커티브 시스템)을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약을 위주로 선별해 등재하는 방식(포지티브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 등을 뼈대로 하는 건강보험 약값 적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신약에 대해서는 약값이 최종 결정되기 전단계에 건강보험공단이 ...
하루에 보통 12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학대를 받고, 이로 말미암아 한 달에 1~2명꼴로 아이들이 숨지고 있다. 아동 학대의 77.5%가 집에서 일어나고 가해자의 83.4%가 부모다. 28일 국회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밝힌 2005년 ‘선진 한국’의 아동 학대 현주소다. 전국 39곳의 아동학대예방센터에 접수된 신고 사례를 분...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의 효능을 시험하는 일부 기관에서 시험 자료를 조작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조작된 시험자료를 토대로 허가된 의약품은 그동안 시중에서 버젓이 유통돼 왔다. 주무 당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과 보건복지부는 책임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 식약청은 25일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 동...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최근 미국의 콘택트렌즈 사용자들한테서 시력 상실까지 일으킬 수 있는 곰팡이균 감염 사례가 다수 나타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당부 사항은 △렌즈를 만지기 전에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릴 것 △세척 및 보관 방법을 지킬 것 △보관 용기를 3~6개월마다 바꿀 ...
‘공무원·군인’ 이미 적자‘사학’도 “2026년 소진” 국민연금을 공무원 및 군인, 사학연금 등과 함께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민단체 등은 일찍이 이런 주장을 펴왔다. 그럼에도 쉽사리 정책적 의제로 구체화하지 못한 데는 98만명의 중앙 및 지방공무원과 23만명의 사립학교 교직원, 16만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관련 단체들의 연대 모임인 ‘한-미 에프티에이 범국민운동본부’가 28일 발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부문별로 이뤄져 온 활동을 범 국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연대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