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오는 4일까지 흥미로운 국내외 옴니버스 영화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옴니버스 영화제를 상영하고 있다. 동성애라는 소재와 보길도라는 장소를 교집합해 만든 (최진성, 소준문, 이송희일 감독)와 ‘국가보안법’이라는 까다로운 소재를 감독들 저마다의 개성으로 풀어낸 (최진성, 미디어 참세상,...
베를린 영화제에 이어 오는 6월 열리는 제8회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도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이 열린다. 부산영화제의 김지석프로그래머에 따르면, 6월 11-19일 열리는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 `취화선' `춘향뎐' `장군의 아들' `씨받이' `만다라' 등 모두 여섯 편이 상영된다. ...
27일 개봉한 `공공의 적2'(감독 강우석)가 개봉첫날(일부 극장 사전개봉 포함) 전국 2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작ㆍ배급사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27일 하루만 서울 5만6천500명,전국 18만명을 동원했으며 26일 특별상영 형식으로 상영된 극장의 관객들까지 합하면 서울 6만3천...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서 형사와 조직 폭력배 두목 역을 맡아 끈끈한 호흡을 맞췄던 조재현과 차인표가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2월 16일 첫 방송하는 SBS TV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극본 김성희, 연출 조남국)에서다. 27일 홍콩 하버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서...
영화를 소개하거나 비평하는 글에는 “불편하다”는 말이 자주 쓰인다. 이 말이 적극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건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나오면서부터가 아닌가 싶다. 홍상수 영화를 예로 든다면 ‘불편하다’는 건 이런 뜻 아닐까. 어딘가 불쾌한데 그걸 쉽게 떨쳐낼 수 없는 것. 영화 속 인물이 하는 짓들이 치졸해서 불쾌한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3월 홍콩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자형장(金紫荊奬)이 선정한 10대 외화에 뽑혔다. `올드보이'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 `21그램'(21Grams), `화씨 9/11'(Fahrenheit 9/11), `킬 빌 2'(Kill Bill Vol. 2), `패션 오브 크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