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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워크아웃 시작되나”…증시 출렁

등록 2008-10-29 19:48수정 2008-10-29 20:18

29일 코스피지수 흐름
29일 코스피지수 흐름
C&그룹 위험설에 코스피 1078 치솟다 920까지 급락
환율 40.8원 하락 1427원
시앤(C&)그룹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설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급등하던 주식값이 급락세로 마감됐다. 미국과 유럽 증시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초반으로 크게 내렸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19(3.02%) 내린 968.97에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급등 소식에 급등세로 출발해 단숨에 1000을 돌파하며 1078.33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920.35까지 추락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하루 변동폭이 사상 최대인 157.98을 기록했다.

워크아웃설이 퍼지면서 시앤그룹 계열사는 물론 우리은행을 비롯한 거래 은행들을 중심으로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한가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지수를 하락세로 돌려세웠다. 우려하던 건설사 부실이 줄줄이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 시앤그룹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방안 중의 하나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에 대해 검토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국외 증시 호전으로 40.8원 급락한 1427원으로 마감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 주가지수 급등의 영향으로 환율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이틀째 급등하며 닛케이지수가 7.74% 오른 8211.90로 장을 마감해 나흘 만에 8천선을 회복했다. 중국 증시는 반등 하룻만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4% 하락한 1719.81로 장을 마감했다. 정남기 선임기자 jnamki@hani.co.kr

[한겨레 주요기사]

▶“경제팀사수” 외치는 건 MB·한나라뿐
▶[유레카] ‘리·만 브러더스’ / 정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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