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낸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손해보험사들의 추정 손해액이 14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손해보험협회가 태풍 차바로 인한 손보사들의 피해 접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사고 접수는 모두 3만3106건, 추정 손해액은 143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의 ...
대우조선해양은 11일 “해군의 2800t급 신형 호위함(FFG-II)2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금액은 약 3400억원이며 2020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해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4m로 최대 속력은 30노트이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도록 건조될 예정이다. 대...
쌍용자동차가 중국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중서부 지역에 생산공장을 세운다. 쌍용차는 11일 중국 산시(섬서)성 시안(서안)시에서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계약을 거쳐 공장을 세우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합작회...
“(대우조선해양은) 자본금 잠식 상태라 계속기업으로 유지하기 위해 출자전환을 검토하고 있다.”(수출입은행 홍영표 전무) “산업은행과 실무적으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여러 계획이 있다.”(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정부 ‘서별관회의’(비공개 거시경제정책 협의체)의 결정으로 대우조선해양에 지난해 4조2천억...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노트7 스마트폰을 단종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출시한 지 두달도 안돼 이뤄진 단종 결정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8.04%·13만5천원)을 기록하며 154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에 따...
삼성전자는 판매·교환 중단과 단종이 결정된 갤럭시노트7에 대해 13일부터 12월31일까지 교환·환불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제품을 안전 우려로 더 이상 판매·사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으로 교체를 원하면 환...
13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리콜’은 대부분 갤럭시노트7 신제품과 바꿔준 ‘1차 리콜’과 달리 갤럭시노트7은 배제하고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거나 환불해주는 절차다. 삼성전자는 구매 시기와 상관없이 교환·환불을 해준다고 밝혔다. 최근 리콜 때 교환하지 않은 제품이든 배터리를 교체한 갤럭시노트7 교환...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샀다가 리콜로 새 제품을 받은 최아무개씨는 한숨 돌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판매 중단 소식에 이어 사용 중지 권고까지 나오자 당혹감을 감추기 어렵다고 했다. 최씨는 “다른 휴대폰으로 바꿔준대도 맘에 드는 휴대폰이 없어 난감하다”며 “세 살짜리 아이가 집에 있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매입임대주택 중 미임대 상태인 2678가구에 대해 자격요건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사는 지역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 이하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격을 계...
삼성전자가 생산과 판매·교환을 중단한 갤럭시노트7을 단종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시한 지 두달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이번 사태로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8.04%·13만5천원)을 기록하며 154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11일 “생산을 중단하고 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