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미 노출된 악재에 둔감해지는 반면, 새로운 호재에 민감해지는 모습이다. 정태욱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와 미국 증시 강세, 유가하락 등에 힘입어 950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920선을 지지선으로 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지수가 추세적 상승국면으로 접어들기에는 아직 경제기초가 약하다는 것이다. 19일 지수는 전날보다 21.73(2.36%) 오른 952.23으로 마감됐...
모토로라는 19일, 앞으로 3년간 자사주 40억달러 어치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모토로라는 사상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과 관련, "재무제표가 건실해지고 현금 흐름이 좋아진 덕분에 투자와 동시에 배당 지급, 자사주 매입 등의 정책을 ...
환율 하락과 유가 급등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제조업체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537개 12월 결산 상장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51조94억원으로 3.11%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조4340억원과 12조1223...
풍향계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안정적이다.” :최근 시장이 프로그램매매에 의해 좌우되는 상황이지만, 920 지지선 확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김영익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국내 최고 우량주 삼성전자가 이달초부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2% 오른 49만3천500원에 거래되며 50만원대 진입을 타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박스권 하단부인 45만2천원을 기록한 이후 이달 2일부터 외국인들...
대기업들과 함께 합동 해외 투자설명회(IR)에 나선 코스닥 기업들이 외국인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예상밖의 관심을 끌면서 ‘선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일부 코스닥 기업들은 며칠 만에 주가가 꽤 오르는 등 벌써부터 투자설명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엘시디 장비업체인 디엠에스는 ...
풍향계 “베이징, 뉴욕, 평양에 이어 홍콩까지. 주식 시장을 괴롭히지 않는 곳이 없다.” 강세로 출발했던 주식시장이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 북핵 문제에 이어 홍콩 금리인상까지 악재로 작용해 하락세를 보였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
풍향계 “사자가 많은 것이 아니라 매물이 없다” :2일 연속 상승했지만 실제 거래는 별로 없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북핵문제 등 기본적 투자환경의 불확실 때문에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국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기술주(IT)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시장에서 홀대 받아오던 기술주가 조금씩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반면 기술주의 빈 자리를 메우며 시장 주도주 역할을 했던 소재주는 약세로 접어들고 있다. 5월 들어 기술주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들의 순매수다. 외국인들은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
지난 달 보다 32% 줄어경기 불확실성 여파 위축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채권 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은 오히려 위축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기업들이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해 직접금융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이 4조159억원으로 전달보다 32.8%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