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는 종교시설이 아니라 군사시설입니다.” 독일이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기념한 8일 밤 9시. 베를린의 카이저빌헬름 교회 앞에는 일본 야스쿠니신사에 반대하는 평화의 촛불들이 빛났다. 2차대전 중 폭격으로 깨진 교회 종의 상흔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장소에서 열린 ‘야스쿠니 반대 평화 페스티벌’의 ...
7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데이비드 캐머런(49)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이 단독 과반을 얻는 압승을 거뒀다. 이번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전체 의석 650석의 과반인 331석을 확보해 232석을 얻은 노동당을 크게 앞섰다고 영국 <비비시> 방송이 8일 전했다. 보수당이 지난 총선보다 20여석을 더 얻은 반면 ...
7일(현지시각) 실시된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크게 이길 것으로 예상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보수당을 이끌어온 데이비드 캐머런(49) 영국 총리는 “출구조사를 보니 기쁘다”고만 했다. 개표가 절반가량 진행되면서 보수당의 압승이 눈앞에 현실화하자 그는 “최종 결과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지만, 모든 영국을 위...
7일 치러진 영국 총선 결과 보수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후 10시(현지 시각, 한국 시각 8일 오전 6시) 투표가 끝난 직후 발표된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 예상 의석수는 보수당 316석, 노동당 239석, 자유민주당 10석, 스코틀랜드독립당(SNP) 58석 등으로 집계됐다. 보수당이 기존 303석에서 13...
프랑스 하원이 5일 사법적 통제도 없이 정보기관의 감시 범위를 광범위하게 넓히는 법안을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켰다. ‘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가 테러를 예방한다는 구실로 감시 사회로 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지난 1월 17명의 희생자를 낳으며 프랑스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최근 출생한 영국 ‘로열 베이비’의 이름이 샬럿으로 정해졌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는 새 공주의 이름을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Charlotte Elizabeth Diana)‘로 지었다고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샬럿은 할아버지의 이름인 찰스의 여성형 이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