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태도나 형편, 일이 되어가는 꼴을 두고 하는 말이 있다. 사람 사이란 상대적이고 복잡하여 바람 잘 날이 없고, 잠잠할 때라도 무슨 사달이 도사리기 마련이다. 걱정·우려·유감·한탄·개탄·규탄·항변·항의 … 차례에서 뒤로 갈수록 말의 세기가 더한다. 낱낱 사람이나 공인, 집단을 가리지 않고 사물을 논평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