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7년(1398년), 이방번의 종 박두언(朴豆彦)이 무리를 지어 난을 일으키려는데 김성부의 종 가라치(加羅赤)가 끼었다가 이숙번에게 일러바쳤다. 이로 박두언은 목이 달아났고 가라치는 상으로 옷가지와 쌀과 ... 2008-03-24 20:19
부처별 업무보고를 보면 대통령 리더십과 성과를 생각하게 만든다.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는 하루에 오가는 차량이 220... 2008-03-23 20:45
“외환위기 때 내가 기자들에게 ‘펀더멘털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지만,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이해를 구하지 못한... 2008-03-23 20:42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성품이 온화한 사람이다. 누가 뭐라고 약을 올려도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다. 그런데 23일 저녁 벌... 2008-03-23 20:38
배럴당 100달러를 넘긴 국제유가, 증시 불안, 월가 투자은행들의 위태로운 모습,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이라크 전쟁으로 ... 2008-03-23 20:35
봄비에 촉촉이 젖은 낙엽 사이로 야생화들이 피어난다. 바람꽃은 복수초·노루귀 등과 함께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이... 2008-03-23 18:30
지하에서 지상으로 점점점 꽃잎들 걸어나온다 물고기 얼굴을 한 꽃잎 소처럼 뿔이 달린 꽃잎 양의 탈을 쓴 순한 꽃잎 공기는 어항처럼 투명하고 둥둥 떠다니는 꽃잎들 물고기들 ... 2008-03-23 18:29
‘말로만 굼때는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훨씬 낫다는 뜻’을 가진 북녘 속담이 있다. 그 속담은 “빈말이 랭수 한그릇만 못하다”이다. 실속 없이 말로만 위로하는 것보다 냉수 한 그릇 주는 것이 훨씬 ... 2008-03-23 18:27
텔레비전 뉴스와 신문 보기가 무섭다 싶으면 결국 앓게 된다. 혜진이와 예슬이, 네 모녀 살해 사건에 이어 티베트 사태까지,... 2008-03-21 20:33
오늘은 세계 물의 날이다. 인구 증가 및 산업활동에 따른 물 오염과 부족이 심화되자 물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1992년 유엔에... 2008-03-21 20:31
선거는 ‘변형된 전쟁’이다. 선거가 다가오면 온나라는 각 정당이 자신의 이념과 정책 깃발을 휘날리며 맞붙어 싸우는 전쟁터... 2008-03-20 19:44
“문화예술에 보수와 진보가 어디 있습니까?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는 문화예술은 근본적으로 진보 아닙니까? 그것은 편... 2008-03-20 19:42
남북은 지금 서로 쳐다보고 있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조급해하지 않고 모든 ... 2008-03-20 19:33
언제부터인가 목소리 큰 자의 막말과 독설이 힘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다. 험한 말과 고성을, 상대를 제압하고 자신이 옳다는... 2008-03-20 19:28
세 개의 문이 있다. 하나를 잘 선택하면 승용차를 거저 가질 수 있다. 당신이 한 문앞에 선다. 그러자 주최 쪽에서 남은 두 ... 2008-03-20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