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언 개천을 놀이터로 삼은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추위가 반갑지는 않지만 기후 온난화로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지 빙판... 2016-01-27 18:42
추운 겨울, 길 위에서 만난 어머니는 생면부지의 길손에게 따사로운 미소를 건네십니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한가로운 풍경... 2016-01-25 18:58
16년, 첫달, 16일, 무등산국립공원 산음에서 오후 5시가 돼서야, 하얀 눈 속에 그대! 그 작은 것이 온몸에 분을 바르는, 복수... 2016-01-20 18:51
해거름 고니 가족의 뉘엿뉘엿 노을 속 귀갓길이 행복해 보이는구나. 김수옥/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한겨레 ... 2016-01-18 18:44
눈 내린 날이었습니다. 쌓인 눈이 가끔 바람에 휘날리기도 했습니다. 비는 소리를 내는데 눈은 소리를 지우는 것 같았습니다.... 2016-01-14 18:43
지난 1월1일 새해 아침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 옵바위 일출입니다. 한참 된 구형 카메라에 허접한 렌즈였습니다. 좋은 카... 2016-01-11 18:49
모처럼 빛이 좋은 날 화홍방조제를 찾았다. 100만평이 넘는다는 개활지에 끝없이 이어지는 갈대숲을 차로 헤집고 돌아다니는 ... 2016-01-06 18:53
거품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숨 막히는 신세계가 숨어 있다. 거품의 크고 작은 모양들과 다양한 색깔들이 서로 조화를 이룰 ... 2016-01-04 18:47
12월 말 방학을 앞둔 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짧지만 참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갖고 있는 지식을 나누는 즐거움도 있지만... 2015-12-30 18:49
이름하여 갯벌 프로젝트!! 언제나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이해주는 영종도 갯벌. 사라지기 전까지의 변화무쌍한 그 모습을 ... 2015-12-28 19:09
아침 일찍 텃밭에 하얗게 서리가 내렸습니다. 풀잎 위에… 낙엽 위에… 밤새 소리 없이 내렸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볼까? 박... 2015-12-23 18:53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결코 소멸되지 않는 기억들이 있다. 마치 백지에 양초로 쓴 글씨가 불 위에서 서서히 형체를 드러... 2015-12-21 18:47
신호등을 보고 급히 뛰어가기도 하고, 햇볕을 가린 채 유유히 스치기도 하고…어디로 가야 하나 두리번거리기도 했던 하루였습... 2015-12-17 19:07
아들이 입대했다. 전날 밤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았다. 이제 얼마간은 머리빗이 필요 없을 인생의 어느 한 지점에서… ... 2015-12-14 19:04
선천성 하지 절단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있습니다. 1999년부터 필리핀 빈민촌 바콜로드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중 201... 2015-12-09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