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한 풀어드리려 열심히 했는데, 웃으면서 엄마 납골당 찾아가서 인사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어려울 것 같네요." '아빠를 사형시켜달라'는 청와대 청원으로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등촌동 전처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들은 25일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남부지법에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