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의 대가’로 불려온 김도련 국민대 명예교수가 23일 밤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 1933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한문학의 대가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17살 때인 1950년 농사일을 거들며 주경야독해 검정고시에 합격, 완주중학교에 편입했지만 그해 6·2...
부산시의원들이 강제 야간자율학습·보충수업 등을 금지하는 조례안에 찬성했다가,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의 재의결 요구로 다시 벌인 투표에서 반대나 기권으로 돌아서 조례안이 폐기됐다. 보수 성향 학부모·교사단체들의 압박에 밀려 학생들의 학습선택권·건강권을 접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부산시의회는 24일 부산시교...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오인서)는 강남경찰서 관내 술집 업주로부터 12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최아무개(53) 전 경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경찰서 청담지구대장으로 근무하던 최씨는 2008년 5월 관내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업주로부터 “영업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120만...
현직 판사가 김병화(57·전 인천지검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대법원장의 임명제청 철회를 요구하는 글을 법원 내부망에 올렸다. 국회의 임명동의안 처리 지연에 침묵을 지켜온 대법원도 김 후보자 임명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방법원 송승용(38·사법연수원 29기) 판사는 23일 오후 법원 내부망인 ‘코...
최대 지역신문인 <부산일보> 노조가 8월 말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된 이정호 편집국장은 열흘 넘게 회사 정문 앞에서 출근 농성을 벌이고, 사쪽은 부산일보 소유주인 정수장학회 관련 외부 기고를 문제 삼는 등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24일 부...
“고졸 취업박람회요? 교사들끼리 ‘전시성은 안 된다’고도 말하는데, 그런 행사가 한둘이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해요.” 서울 한 특성화고교 취업 담당 교사의 하소연이다. 지난해 정부가 ‘고졸 취업 지원’을 강조하면서 각종 고졸 채용행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구직 학생 쪽 체감 수준은 높지 않다. 서울시의 고졸 취업 ...
⊙ 금융위원회 <승진> ◇서기관 △자본시장국 자본시장과 이동엽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과 김귀수 ◇기록연구관 △행정인사과 최윤정 ⊙ 교육과학기술부 △장학관 김영윤 고영현 ⊙ 국민일보 △편집국 사진부장 김민회 △사업국 콘텐츠사업팀장 김태희 △사업국홍보사업˝ 호임수 △종교국 종교부 선임기자 전재우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