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에 빨간색 ‘제비 마크’(우정사업본부 심벌)가 선명한 파란색 조끼를 입고 하루 2000여통의 우편물을 배달하는 김경희(가명·43)씨는 겉보기와는 달리 우체국 소속이 아니다. 김씨의 직업은 귀에도 선 ‘... 2013-09-02 21:00
1979년 10월27일 새벽 이총각은 국제가톨릭형제회(AFI) 선생님의 다급한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루시아, 일어나 봐. 박... 2013-09-02 19:43
1979년 8월11일 와이에이치(YH)무역 조합원들의 신민당사 농성을 해산시키기 위한 경찰의 ‘101호 작전’은 불과 23분 만에 상... 2013-09-01 19:18
“우리가 진짜 1박2일이지.” 28일 아침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안반덕) 마을의 고랭지 배추밭에서 밤새워 일을... 2013-08-29 19:15
1979년 8월6일 와이에이치(YH)무역(대표이사 장용호)은 노동자들의 간절한 바람을 무시한 채 끝내 폐업을 공고했다. 그동안 ... 2013-08-29 19:13
금속노조와 기륭이앤이(전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신사옥 앞에서 체불임금 지급과 경영 ... 2013-08-29 16:08
1979년 3월23일 새벽, 이총각은 집으로 쳐들어온 기관원 2명에 의해 남산 중앙정보부로 끌려갔다. 그 전날 이미 와이에이치(Y... 2013-08-28 19:15
1978년 2월21일 동일방직노조에 대한 ‘똥물 투척 사건’은 당시 언론 통제로 국내 신문에는 한 줄의 기사도 실리지 않았다. 오... 2013-08-27 19:40
1979년 1월7일 동일방직 해고노동자들은 새해 첫 정기모임을 열고 이총각·정명자·전창순 등 3명을 상근자로 결정했다. 그리... 2013-08-26 18:29
단체협약 원상회복과 해고자 전원 원직복직 등을 요구하며 202일동안 서울 혜화동 성당 종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여온 전국... 2013-08-26 17:10
1966년 동일방직에 입사했을 때 이총각이 날아갈 듯 좋았던 것은 무직의 남편과 자식 다섯을 먹여 살리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 2013-08-25 19:23
박근혜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서울구치소 수감번호 111번,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김정우입니다. 대한문 앞 분향소를 ... 2013-08-23 20:40
▶ 하나부터 스물넷까지 세어봤습니다. 천천히 세어봐도 1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물넷은 무거운 숫자입니다. 쌍... 2013-08-23 20:37
쌍용차 희생자 24명 영정 있었던 분향소는 4월4일 중구청 철거 뒤 거대한 화단이 들어섰다 사람들은 그 옆에 1평 남짓한 임시... 2013-08-23 20:30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통상임금 소송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넘겨져 다음달 5일 공개 변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기존 판례보다 후퇴한 판결이 날 경우 투쟁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국민주... 2013-08-2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