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에 빨간색 ‘제비 마크’(우정사업본부 심벌)가 선명한 파란색 조끼를 입고 하루 2000여통의 우편물을 배달하는 김경희(가명·43)씨는 겉보기와는 달리 우체국 소속이 아니다. 김씨의 직업은 귀에도 선 ‘재택위탁 집배원’이다. 우편물 배달 위탁 계약을 우체국과 맺고, 지정된 구역 안에서 우편물 배달 업무를 한...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통상임금 소송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넘겨져 다음달 5일 공개 변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기존 판례보다 후퇴한 판결이 날 경우 투쟁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2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에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