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상파와 견줘 완화된 심의로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앞으론 지상파와 동일한 수준의 심의를 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이날 서울 목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종편이 아직까지 시청률은 낮지만 지상파에 준하는 방향으로 심의해야...
파업 나흘째인 <문화방송>(MBC) 노조가 시민들과의 폭넓은 연대를 위한 즐겁고 당돌한 파업 홍보전을 펴고 있다.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은 “노조원이 수동적으로 연대 발언을 듣는 전통적인 집회 방식에서 벗어나 ‘질기고 즐겁게 싸우자’는 모토로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우선 국민...
광주일보사는 31일 김여송(61·사진) 광림 대표이사를 사장에 선임했다. 김 사장은 1일 취임해 <광주일보>의 발행인·편집인·인쇄인을 겸한다. 그는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일보>에서 정치부장·편집부국장·서울취재본부장·서울지사장 등을 지냈다.
<한국방송>(KBS)이 30일 새노조(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본부) 전 집행부 13명에 대해 1년6개월 전 파업을 문제삼아 정직 8명, 감봉 5명의 무더기 중징계를 했다. 새노조 쪽은 과도한 보복성 징계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쪽은 이날 2010년 7월 한달간의 파업 책임을 물어 엄경철 새노조 전 위원장(정직...
“‘김재철 사장 때문’이라는 이유로 비겁했습니다. ‘MB 정권의 언론탄압 때문’이라는 이유로 비굴했습니다.” <문화방송>(MBC) 노동조합이 30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대국민 사과문’을 올렸다. MBC 노조는 이날 사과문 들머리에서 자신들의 비겁과 비굴을 “석고대죄 드린다”며 “MBC의 주인인 국민을 섬기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