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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2008학년도 인문계 수시 학생부 반영은?

등록 2006-10-29 20:17

유성룡/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유성룡/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진학 상담실

[질문] 200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고2 문과생입니다. 내년에 수시 모집으로 인문사회계열 대학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각 대학 학생부 반영 방법이 궁금합니다. 교과와 비교과 반영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특히 어떤 과목들을 반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 상당수 50%이상…실질 비율이 더 중요- 수시 모집에서의 학생부 반영 방법은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대학들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아 세부적인 사항은 내년 2월쯤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는 지난 9월 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바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2008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많은 대학이 50% 이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 등이 50%를 반영하고, 동국대·전남대·중앙대 등이 60%, 성신여대·인하대·한국외대 등이 70%, 서울대·전북대 등이 90%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생부 반영 비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외형상 반영 비율보다 실질 반영 비율입니다. 즉 학생부 최고점에서 최저점을 뺀 점수가 전형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점이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희망 대학별로 반드시 확인하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교과와 비교과의 반영 방법을 살펴보면, 경북대·경희대·동국대·성균관대·아주대·이화여대·한양대·홍익대 등은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성적만을 100% 반영하고, 고려대·서강대·서울대·연세대·전남대·충남대 등은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을 함께 반영합니다. 비교과 성적 반영 비율은 대개 10%대지만, 고려대와 연세대는 20%, 서강대는 25% 등 비교적 높게 반영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비교과 성적으로는 주로 출결 상황을 반영하나, 대학에 따라 봉사 활동, 수상 경력과 자격증, 창의적 재량 활동, 특별 활동 등을 함께 반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의 경우,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인문사회계열은 크게 네 가지 방법으로 반영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상명대·서울대·연세대처럼 ‘전교과목’을 반영하는 경우와 아주대·이화여대·충북대처럼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를 반영하는 경우, 경희대·고려대·서강대·중앙대처럼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를 반영하는 경우, 홍익대처럼 ‘국어·영어·사회 교과’를 반영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교과를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반영 과목수를 달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과 성적 산출 방법에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학교 교과 수업에 최선을 다하며 2학기 기말고사와 내년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얻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유성룡/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t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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