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대학교는 가면 안 되겠죠?” 지난달 5일, 교육부가 ‘2017년 재정지원제한 대학’을 발표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이런 질문이 많이 돌았습니다.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상황에서 점찍어둔 대학이 이 명단에 들어갔다면 고민이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 교사나 입시전문가들은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의외로 이런 ...
올해부터 서울·세종·충북의 국공립 유치원과 일부 사립 유치원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원아를 선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11월 1일부터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go-firstschool)’를 개통해 서울·세종·충북의 관할 국·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들은 ...
지난해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만족도는 86.3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의 급식 만족도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견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육부가 지난해 연세대 양일선 교수팀과 함께 전국 초·중·고 학교 204곳의 학생 6120명, 학부모 2040명, 교직원 2040명, 영양 교사 204...
이기동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 원고본을 봤다고 밝혔다. 역사교과서 내용 일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원고를 본 이 원장의 자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원장은 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지난 6월께 국정 역사교과서 원고본을 봤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2019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정원의 일정 비율을 해당 지역 출신으로 선발해야 한다. 또 로스쿨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 등의 신상은 물론, 직종만 적어도 실격이나 감점조치를 당하게 된다. 교육부 법학교육위원회는 30일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로스쿨 이행점검 개선방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르재단과 케이(K)스포츠재단의 자금 모금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이 교육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의 이기동(73) 원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이 원장을 가장 먼저 추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기동 원장은 30일 교육문화체육관...
정부가 학교 운동장 등에 깔린 위해성 기준 초과 우레탄 트랙을 전면교체한다. 정부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우레탄 트랙 위해성 관리 개선대책’을 확정했다. 개선대책을 보면,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우레탄이 깔린 전국 초·중·고 2763곳의...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약칭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은 대학사회 문화도 상당부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대학의 교수들(명예교수·초빙교수 제외)은 김영란법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설명에 따르면 대학원에서 졸업논문 지도 뒤 해당 학생이 지도...
28일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약칭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영향을 미칠 우리 사회 여러 현장 가운데 보통 사람들이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곳은 학교일 것이다. 실제 법 적용 대상 기관 가운데 학교가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데다, 많은 이들이 학부모로서 교사들을 접할 경...
대입 논술 첨삭지도법 알려주는 특강 한겨레교육이 고교 논술 강사들을 위해 ‘첨삭지도’를 집중적으로 알려주는 특강을 연다. 11월 수시논술 파이널 지도를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이 특강은 총 4회에 걸쳐 첨삭의 개관부터 적용과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실제 학생 답안 첨삭과 강평을 통해 현장 적용 능력도...
2017학년도에 전국 151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종합전형)을 통해 7만2767명(수시모집 인원 대비 약 30%)을 선발한다. 진학담당 교사들은 종합전형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는 고교의 교육활동 정보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서 각 대학에 제공하는 ‘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