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육노동운동 재편을 위한 모임’(재편모임)의 활동에 대해 “조직 내 혼란을 야기한다”며 활동을 중단하라는 권고문을 내는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달 27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내부 규약에 ‘타 노동조합 가입 시 조합원 자격 상실’의 내용을 담은 조항을 신설하기...
전국의 자율형 사립고 상당수가 법에 명시된 사회적배려대상자 의무선발 비율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전국 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선발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국 46곳 자사고에서 2014학년도부터 최근 3년간 사회통...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액이 교육청간 크게는 세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기준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 중심이라 교육청을 길들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민주)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시·도교...
이화여대 전 부총장이 학교 재직 당시 법인카드로 고급 명품지갑을 구입하는 등 1700만원을 사적으로 쓰고, 보직 교수 등은 9천만원에 달하는 학교 돈을 개인 경조사비로 쓴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23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이화여대 회계감사 결과를 보면, 이 학교 박아무개...
내년부터 국가장학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으려다 적발되면 최대 2년동안 장학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3일 발표한 ‘국가장학금 부정수급 근절대책’을 보면, 앞으로 국가장학금을 부정 수급하면 기존 법령에 따라 장학금을 환수하는 것은 물론, 해당 대학과 학생에 대해 국가장학금 지원...
지난해 전국 74개 초·중·고교에서 학생 1인당 경비가 100만원이 넘는 고액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수학여행 실시 현황 자료를 보면 학생 1인당 경비가 100만원이 넘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곳은 74개교, 114건(...
“등록금 말고 입학금은 무슨 근거로 걷는 건가요?” 고려대 3학년 이승준(24)씨는 올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참석해 학교 쪽에 질문을 던졌다. 고려대 신입생은 103만원의 ‘입학금’을 내야하는데, 이씨는 “합격한 기쁨에 등록금 고지서는 총액만 신경 썼지 이렇게 많은 입학금을 내는지 몰랐다. 학교 쪽은 입학에 필...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평생교육 단과대학’(평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이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평단 지원자 수가 모집정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낸 ‘2017학년도 평단 원서접수 결과’ 현황을 보면, 평단사업에 선정된 대학 9곳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