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각 학교의 방과후학교 위탁 업체 선정 방식이 ‘학교 개별 공모’에서 ‘조달청 공식 입찰’ 방식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계약법령에 따른 공식 계약 절차를 통해 위탁업체의 횡포를 견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최저가 입찰이라는 계약 방식이 보편화하면서 강의 질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어 가슴이 아프네요. 남편이 마지막으로 바랐던 일인데….” 31일 시간강사의 교원 지위를 인정하는 취지의 고등교육법 개정안(강사법) 시행을 2년 유예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의결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박경자(50)씨는 잠시 말을 멈췄다. 이번이 세번째 유예다. 박씨의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이...
하나고의 입학부정을 공익제보한 교사가 올해 학교가 실시한 교원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해당 교사는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11월 김승유 이사장으로부터 ‘우수교사 표창’까지 받은 바 있어, 공익제보에 대한 ‘응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해당 교사와 하나고, 서울시교육청의 말을 종합하면, 하나고는 ...
교육부가 산업 수요에 맞춰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입학정원을 조정하는 대학들에 내년부터 3년 동안 총 6000억원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과 기업 사이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한다는 취지지만 “대학의 자율성을 옥죄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9일 “사회수요 중심의 자율...
<한겨레>와 <중앙일보>가 함께 구성한 지면으로 두 언론사의 사설을 통해 중3~고2 학생 독자들의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되도록 비교분석하였습니다. [한겨레 사설]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상향의 명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18일(현지시각)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
국립 방송대는 2016년 1월11일(월) 오후 6시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인문·사회·자연·교육과학 4개 단과대학의 22개 학과와 프라임칼리지의 금융·서비스학부, 첨단공학부를 포함해 총 24개 학과·학부에서 신입생 5만9700명, 편입생 5만5796명 등 총 11만5496명이다. 신입생의 경우 고...
겨울방학 맞아 다양한 캠프 열어 한겨레교육(대표 박준열)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 대상의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주도학습 캠프’, 기자의 시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기사도 써보는 ‘한겨레 학생기자 캠프’, 독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독서 디...
인천에서 11살 여자아이가 친아버지에게 2년 동안 감금·학대당하다 탈출한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가 앞으로 이런 사건이 또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장기결석 아동의 관리 매뉴얼을 만들고 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담임교사에게 맡기기로 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